▲ 김부겸 총리는 유엔 참전용사 추모의 날 오전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열린 ‘부산을 향하여(턴 투워드 부산, Turn Toward Busan)’ 행사에 참석해 기념사     ©월드레코드

11월 11일이라고 하면 연인들을 위한 ‘빼빼로 데이’로 지켜지고 있다.

초콜릿이 대세이지만 한국적인 ‘가래떡 데이’로도 기념하기도 한다.

캐나다 참전 용사 빈센트 커트니(Vincent. R. Courtenay·92세) 씨가 2007년 제안해 매년 11월 11일 오전 11시(한국 시각) 2,311명의 전몰장병이 안장돼 있는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향해 경례와 묵념을 하게 됐다. 부산 유엔기념공원은 전세계에 하나 밖에 없는 유엔군 묘지이다. 

매년 이날이 되면 6·25 전쟁 참전 22국 195만명 중 살아있는 용사들이 세계 어느 곳에 있든 부산을 향해 거수 경례를 하고 1분간 묵념을 한다.

이른바 ‘부산을 향하여(Turn Toward Busan)’라는 6·25 참전 유엔군 추모 행사 날이다. 11월11일은 제1차 세계대전 종전 기념일, 영연방의 1ㆍ2차 대전 전사자 추도일, 미국의 재향군인의 날이기도하다. 전사자ㆍ실종자 40, 896명과 부상자ㆍ포로 등을 포함해 피해자 숫자가 155,000여 명에 달한다.

올해 행사에는 ‘부산을 향하여’를 제창했던 빈센트 커트니씨도 참석해 전우에게 바치는 시 ‘소중한 청춘의 나날(Our Days of Precious Youth)’을 낭독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한반도에 완전한 평화가 찾아오는 날까지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흔들림 없이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유엔 참전용사 추모의 날인 오늘(11일) 오전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열린 ‘부산을 향하여(턴 투워드 부산, Turn Toward Busan)’ 행사에 참석해 기념사를 통해 “대한민국은 참전국과의 각별한 우정을 미래 세대에 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는 유엔 참전용사 및 가족, 주한외교사절, 정부 주요 인사, 군 주요 직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유엔참전용사 안장식을 시작으로 헌화 및 1분간 묵념, 추모사, 헌정 공연 등으로 추모식이 거행되었다. 영국군 무명용사 3구 안장식은 참전용사의 유해가 국내에서 발굴된 뒤 안장되는 첫 사례로 의미가 깊다.

턴 투워드 부산은 세계 유일의 유엔기념공원에서 유엔 전몰용사들을 추모하는 행사로 캐나다 참전용사인 빈센트 커트니 씨의 제안으로 2007년 시작돼 2020년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11월11일 11시 11분에 1분간 경례와 묵념 올리는 일을 연중 행사의 하나로 승화시키고 있다.

자유 민주 주의 국가 대한민국을 만들어준 유엔 회원국 22개국에 감사하고, 이를 제창한 92세의 빈센트 커트니 참전 어르신에게 깊이 감사하는 마음이다.

훌륭한 일을 이룬 국제적인 빈센트 커트니 어르신이, 우리 도전한국인들에게 멘토와 귀감이 된다.

한국전쟁 당시 영국 로히터 통신 종군기자요 대한민국 제11,12대 국회의원인 지갑종 한국유엔참전국협회 회장도 2012년에 도전한국인 수상자였다.

이돈희 본지대표는 “빈센트 커트니 어르신의 제안으로 국가 법정기념일이 되어 22개국의 참전용사들과  그 후손들이 대한민국의 이 부산 유엔 공원을 항하여 이를 기념할 수 있게 한 것은 위대한 도전이자  큰 업적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선린상고(현 선린인터넷고) 57회 동기 전완수 님이, 【선린 57 그룹채팅 카카오톡】 11월12일 오전11시 08분(한국시간)을 통하여, "이돈희 회장 유엔 한국 유치 운동을 해 보시면 어떻겠습니까" 란 물음을 받고,  선린인터넷고 57회 동기회 동문들에게 뿐만 아니라, 총동문회 동문들에게도 이를 알릴 계획이다. UN평화대사인 이돈희 본지 대표의 발의로 도전한국인본부(총재: 이돈희 세계 어버이날 만든이/큰 바위 얼굴, 상임대표:  조영관 경영학박사/시인)에서  천년 프로젝트의 하나로 유엔본부의 한국유치를 위하여 큰 깃발을 올릴 것을, 본 월드레코드를 통해 제안하게 되었다. 

빈센트 커트니 어르신은 3년전에 한 기고문에서, "우리는 언제나 부산을 향하여 있을테니 한국도 부디 우리에게 등을 돌리지 말아 달라." 고 호소했었다고 한다. (조선일보 2021년 11월11일자 윤희영의 News Eglish "11월 11일 11시 당신은 무엇을 할 건가요?"  참조). 

22개 나라 유엔 참전국 일원으로,  잘 알지도 못하던 지구상에서 조그마한 나라 대한민국이란 나라에 세계 자유 평화를 위에 날라 와서, 사람으로서 지구보다 귀중한  젊음과 목숨을 바치거나 숭고한 의료 봉사해준  이 모든 분들의  은혜를 깊이 알고 보답하는 길은 바로, 유엔데이 10월24일을 기념하면서, 국제연합 유엔과 참전한 그 분들에게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결코 등을 돌리지 않는 방법이다.  또한, 이들의 전폭적인 도움에 천군만마의  힘을 얻고 우리의 사랑하는 아들 딸이요,남편이자 오빠 · 언니, 아버지와 어머니, 조부모님 이신 수십만 육해공군· 해병대 용사·간호사들의 희생과 봉사로 성취한 자유 민주주의 나라  대한민국과 대한민국 사람으로 길이 보전하는 일일 것이다.

반기문 전 외교통상부 장관이 제 8대 유엔사무총장으로 2007년부터 2015년까지 8년간 연임하면서, 전세계의 평화와 대한민국의 국위를 선양한 것도 아직도 휴전중인 우리나라와 유엔과의 특별한 인연의 결과일 것이다. 아울러 유엔평화대사의 한사람인 저의 개인적인 의견은, 국익을 위하여 지금 정부에서의 종전선언과 전작권 환수 거론은 4개월 뒤인 내년 3월9일의 막중한 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둔 국가 안보상 아주 중요한 시점에서, 아직은 시기상조라 생각되며, 좀더 사려깊고 차분하고 올바른 국제 외교가 필요하다고 본다. (기사 일부: 월드레코드 10월28일자 [여행기] 특별한 2박3일 울릉도 여행기 10월24일~26일)중 여행기 1. 10월24일 첫째 날 UN의 날 참조).

올해 11월11일 11시의 '부산을 향하여(Turn Toward Busan)’라는 6·25 참전 유엔군 추모 행사 날을 기점으로, 도전한국인본부가 빈센트 커트니 어르신의 도전한국인 시상과 유엔본부의 한국유치를 위한 작은 물결을 만들어가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