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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2012-02-18

조회수38,391

제목

(도전한국인28)도발 소설 ‘통일절’ 엄청난 사건 정확 예측 -> 작가 오뉴벨

도발 소설 ‘통일절’ 엄청난 사건 정확 예측

<단독 인터뷰-제1탄> 작가 오뉴벨, 김정일 사망-안철수 현상 예측


난세가 되면 허황된 유언비어가 나돌아 세상을 어지럽히기 쉽다. 우리의 역사를 보면 일찌기 고려 때에 묘청이 평양으로 도읍을 옮기기 위해 도참설을 퍼뜨렸고, 조선 시대에는 정감록이 나돌기도 했다. 특히 해마다 정초에는 누구나 토정비결을 통해 한 해의 운수를 점쳐보기도 한다. 하지만 지난 해 12월 19일에 보도된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이나 한국의 정치판을 일대 격변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한 소위 ‘안철수 현상’을 이미 2년 전인 2010년 7월에 정확히 예측하고 가상소설 ‘통일절’이란 소설을 쓴 작가가 있다면 누가 믿을 수 있겠는가?

▲ 통일절 ©브레이크뉴스

 

그러나 바로 그 주인공은 문단 데뷔 40주년에 25권의 저서를 발간하여 베스트셀러의 반열에 오르고 영화화도 됐으며, 작사가로 MBC대학가요제에서 금은동상 등 17회나 각종 가요제에서 작사로서 수상하였다. 방송작가로 KBS MBC EBS 등에서 13만여매의 방송원고를 집필했으며, 서울시내 공립고교인 서울여고 용산고 서울북공고 영등포여고 서울공고 여의도고 등 6개교에서 18,000여명의 제자를 가르친 교육자이기도 하였다. 그 화제의 주인공을 만나보았다. 실명보다는 필명만 공개해달라고 하였다. ‘한류소설’임을 내세우며, 출신지, 나이, 학력, 경력을 버리고 베일 속에 오직 작품으로만 독자와 소통하겠다는 이유이다. 그는 어떻게 이런 엄청난 사건들을 정확히 예측하고 그와 같은 도발적인 충격소설을 쓰게 되었을까? 그 궁금증을 풀기 위해 직접 그를 인터뷰했다.

- 필명 오뉴벨은 무슨 의미이며,어떤 소설책인가?

문단데뷔 40년에 한국 소설가들의 유일단체인 <한국소설가협회>에서 상임이사까지 역임한 작가로서 조국과 민족에 바칠만한 특별한 소설을 쓰고 싶었다. 그래서 필명을 <오(Oh) 새로운(New) 소설(Novel)을 쓰고 싶다>는 뜻으로 <오뉴벨>이라 지었다. 한류소설 1호 작가로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을 예측하고, 20대 북한 김정은과 2012대선에서 정당인이 아닌 40대 최연소 대통령으로 당선한 남한 대통령이, 2013년 서울 남북정상회담으로 통일선언을 하고, 2015년 광복70주년에 남북통일의 시대를 연다!>는 도발적인 가상소설이다. 작년 12월 19일에 문화일보에 책광고를 냈는 바, 당일 김정일 사망뉴스로 화제가 되었던 것이다. 한국문단 최초의 <한류소설집>인 이 책이 카뮈문학상, 헤세문학상, 타고르문학상, 한국문학신문문학상, 암웨이청하문학상, 충청문학상, 일붕문학상 등 <한국문단 최초의 문학상 7관왕>을 받는 쾌거를 거두었다.

 

- 특별한 한류소설에 도전한 계기는?

▲나는 방송작가와 작사가로도 활동을 해온 바 일찍부터 <한류 드라마>와 <한류 가요 K-POP>이 일본과 중국과 동남아를 거쳐 유럽과 아프리카 심지어 남미에까지 휘몰아치는 현상을 주시해왔다. 바로 그런 연장선상에서 머잖아 <한류소설>의 바람도 뒤를 이을 것이란 확신을 갖게 되었다. 그런데 2010년 연초에 한 기업체의 신년단합대회에 특강과 축하공연을 하러 갔다가 갑자기 신종플루 같은 지독한 몸살과 함께 건강이 악화되어 의사의 시한부 선고를 받고 사경을 헤매는 투병 중에 갑자기 글신(神)에 들리게 되었다. 그래서 7월 31일부터 10월 10일까지 70일 동안에 무려 단편소설 12편을 2-3일에 한편씩 탈고하게 됐는데 이것은 나의 40년 작가생활에서 기적과 같은 일이었다.

▲ 통일절 ©브레이크뉴스

 

이때 쓴 첫 작품이 ‘통일절’인데 이 책의 광고 문안인 <2012년 총선과 대선! 넌덜머리나는 이 나라의 정치판에 대한민국의 유권자가 뿔났다! 2040세대 젊은 남북지도자의 정상회담으로 광복 70주년이 되는 2015년에 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에 이어 새로운 국경일인 통일절이 제정된다>는 작가로서의 꿈에 도전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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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부터 시작을 하였고 어디서 아이디어를 얻었나?

▲나의 문학적 특징은 항상 <도발적! 파격적! 충격적!>이란 모토 아래 <재미와 의미와 감동>을 추구해왔다. 특히 나의 할아버지가 일제 강점기에 독립운동을 하느라 이산가족이 되었기 때문에, 나의 통일에 대한 관심은 항상 잠재되어 왔다. 그래서 그 동안에도 남북통일을 주제와 소재로 다룬 소설은 몇 편 써왔지만, 이번 ‘통일절’처럼 명확히 영감을 받아 쓴 것은 처음이라고 할 수 있다.

바로 2010년 7월말 경에 현재의 정치인들로서는 햇볕정책이니 뭐니 했지만 도저히 민족통일을 이루어 낼 수 없다고 보았다. 그러나 소설가는 작품 속에서 남북통일이 가능하지 않겠는가? 그리해서 나는 48개의 각종 모임의 총무를 했던 경험을 담은 책을 썼는데, 여기에서 총무의 3대 조건인 신속,신뢰,비전을 방법으로 총무 출신의 2012대선 후보를 주인공으로 내세우게 되었다. 그러자 내가 근무했던 용산고 시절의 문예반 제자가 떠올랐고, 그의 은사인 내가 또한 주인공이 되어 ‘통일절’의 소설을 집필하게 되었다.

 

- 책에 대해 주변사람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나?

▲이 소설 ‘통일절’을 단편으로 완성하여 내가 상임이사를 역임한 한국소설가협회의 기관지로 문예월간지인 <한국소설>에 원고를 보낸 바 내가 투병 중에 쓴 노고를 배려하여 보통 2년에 한 번씩 소설을 발표해주는 관례를 깨고 1년여 만에 실어주었다. 그런데 2010년 10월호에 내 소설이 발표되자, 주변의 작가들은 “김정일이 건강을 회복해 현지지도를 활발히 다니고, 중국 방문 등 외유까지 뻔질나게 하는데 무슨 소리냐?”며 아무리 소설이라도 지나치다는 비웃음까지 터져 나왔던 것이다. 하지만 나는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동갑이어서인지 내가 이토록 건강상 시한부라면, 그도 그럴 것 같은 예감이 들었고 이것은 소설 속에서 적중하게 된 것이다.

 

- 도전하신 책이 신문이나 방송에 나간 적 있는지?

▲나는 <김정일 사망>을 예측하고 <안철수 현상>을 예견한 소설을 발표하고 나서 2012년 대선이 있는 1월 1일자로 한국문단 최초의 문학상 7관왕 수상 작품집인 <통일절>을 발간하기 위하여, 국내 유명 문예출판사와 문예지 10곳을 선정하여 편집본을 만들어 출판을 부탁해보았다. 그러나 몇 개월이 지나도록 소식이 없거나 응답이 왔는데 너무나 도발적 충격적 파격적인 내용 때문인지 모두 거절을 당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자비출판을 하여 2012대선 1년전인 지난해 12월 19일에 문화일보에 책 광고를 냈다. 마침 당일 김정일 사망 뉴스로 소설 ‘통일절’의 내용이 적중하는 기적이 현실화되었던 것이다.

내 소설책을 전국 150여 신문사와 언론사 등에 신간소개를 위해 보내봤으나 현재까지 10군데도 취급해주지 않았다. 방송에는 아직 한 번도 나가지 않았고 아마도 충격적 내용으로 방송이 어려울 것이다. 2012년 대선에 출마자로 오르내리는 김두관 김문수 문재인 박근혜 손학규 정몽준 안철수 등 잠룡 7인에게 책을 증정하였다. 지난 해 서울시장 선거가 3040의 반란으로 박원순 서울시장이 탄생했다면, 올해 12월 19일의 대선은 2030이 대세를 바꿀 것이라는 취지를 소개했다.

 

- 도전은 항상 어려움을 동반 한다는데?

▲도전에는 항상 난관과 좌절과 고통이 따르게 마련이다. 나는 대학시절에 너무나 곤궁하여 대학캠퍼스 뒷산에 대학 설립인 인촌 김성수 선생의 묘소에서 노숙자가 되어 지낸 적도 있다. 이때 늦가을이라서 어찌나 춥고 고통스럽던지 자살하려고 <자살 자살.....자살자>가 되어 ‘자살을 뒤집으면 살자’가 되는 도를 깨우치기도 했다. 이토록 도전에는 항상 고통이 뒤따랐다.

 

- 젊은이들 눈높이의 수준으로 집필이 가능했던 이유는?

▲나는 이 책에서 현 정치판에 대하여 작가로서 경종과 아이디어를 제공하기 위해서 썼다. 말하자면 지금까지의 정쟁과 파당을 버리고 민족의 숙원인 통일을 이 시대 정치의 목표로 삼길 바래서였다. 그런데 이 책에 실린 작품들이 1020 세대의 눈높이에 맞출 수 있었던 것은 30년의 교직경험과 고려대 방송국 출신으로 11학번 같은 어린 후배들과 모든 젊은이들과 소통하고 TV방송과 독서로 시대를 앞서가는 감각을 익혔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순수한 마음으로 세상을 보기 때문에 기성에 때 묻지 않고 젊음의 이야기를 UCC처럼 묘사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통일절’에서 예상했던 것이 실제로 일어난 것이 있다면 무엇이고 앞으로 가능성은?

▲나는 2010년 7월에 갑자기 우리나라 정치판에 소위 <안철수 현상>이 나타나 정당인이 아닌 대통령 후보(‘통일절’에선 고교총동창회 총무출신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하는데, 현재 안철수 교수가 바로 그런 인물로 나타나고 있고, 나와 동갑인 김정일 국방위원장도 나처럼 죽을 것 같은 예감(당시 나는 시한부 선고를 받음)이 들어서 20대 김정은이 후계자가 될 것을 예상하고 책을 썼는데 그대로 적중한 거다.

 

또한 203040세대가 정치판에 쓰나미 같은 격변을 일으켜 총선과 대선을 향방을 판가름한다고 예측해서 소설에 썼는데, 이것 또한 그대로 적중했다. 또한 선거운동을 SNS식으로 하고 인기가수가 전국순회 콘서트를 하듯이 할 거라고 썼는데 <희망콘서트>가 나타나기도 했다. 이제 앞으로 치러질 2012의 총선과 대선에선 분명히 이런 사태가 쓰나미처럼 휩쓸 것이며 머잖아 정당퇴출 운동도 나타날 것이란 예상을 하면서 정치권의 반성을 촉구하고 싶다.

 

- 도전하는 한국인이 아름답다. 무엇이 최고라고 생각하나?

▲한국인은 모든 면에 <재주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기능올림픽에서도 항상 1등을 하는 나라이다. 요즘 모 방송의 <달인> 프로를 보아도 그렇다. 또한 이은결 최현우 같은 젊은 마술사들을 봐도 참 재주꾼들이다. 이 작고 인구도 그리 많지 않은 나라지만 경제와 스포츠 등 세계 10위권에 드는 것은 모든 면에 한국인이 재주가 뛰어나고 열정과 <빨리빨리 정신>으로 노력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학생들에게 우스개 소리로 로마에서 소매치기 경연대회가 있었는데 우리나라의 소매치기가 1등을 한 건 경연장에서 화투만 치고 놀다가 소매치기해 온 소매치기들의 물건을 소매치기한 재주 때문이라고 한 적도 있다.

둘째는 한국인은 고생도 낙이라고 생각하는 <인내심이 최고>이다. 나는 대학시절에 고학을 할때 너무나 고생이 되어서 자살까지 꿈꾸었지만 <자살자살자...살자>가 되는 깨우침을 받아 극복했다.

세째는 우리나라는 세 사람만 모여도 어떤 모임을 만드는 <모임 만들기가 최고>이다. 혹자는 이를 나쁘게 여기지만 이제 세상은 <財테크, 時테크를 넘어 人테크 시대>이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요즘 정치꾼들의 통합이나 단일화는 앞으로 커다란 부작용을 낳게 될 것이다. 여러 모임과 단체의 경쟁에서 새로운 발전을 가져오게 되기 때문인 것이다.

 

- 도전을 통해서 달라진 게 있다면?

▲항상 나의 도전은 꿈은 향한 것이었는데 모두 다 이루어졌다. 가령 작가는 중학교 때 이광수의 흙이나 심훈의 상록수를 읽고 도전했는데 이루었고, 작사가는 어릴 때 집에 유성기가 있어 백설희 등 노래를 들으며 나도 노래를 지어보고 싶다는 꿈에 도전했다. 운좋게 MBC대학가요제를 비롯한 17개 가요제에서 수상했고, 80여곡을 작사하여 노래방에도 4곡이 올라 있다. 또한 고등학교 때 국어선생님의 영향을 받아 국어교사가 꿈이 되었고 이에 도전한 바 정말로 국어교사로서 서울시내 공립고 6개교에서 30년 근무 후 명퇴를 해서 연금으로 행복한 노후를 보내고 있다.

 

그 외에 방송작가로 13만여매의 방송 원고를 집필했고, 산업체 강사로도 3,000회 이상이나 강연을 다녔으며, 나는 무엇이던 꿈꾸고 도전한 것은 다 이루었다고 하겠다.<인터뷰 계속>

* 작가 소개 (필명 오뉴벨)

▲출신학력 : 충남 청양 출신으로 화암초등, 광천중, 한성고, 고려대 국문과, 동국대 교육대학원 졸업 ▲교직경력 : 서울여고, 용산고, 서울북공고, 영등포여고, 서울공고를 거쳐, 여의도고 명퇴 소설가로 : 71년 <머리가 없는 사람>으로 문단 데뷔 후 <후예> <반칙 연애> <달이 불을 켰네요> <꽃불놀이> <영틴> <학창보고서> <학창의 별난 아이들> <학창의 괴짜들과 꾸러기들> <남녀공학 연애특강> <남녀공학 사랑방정식> <남녀공학 비밀수첩> <쉿! 말하지마! 이건 우리끼리 얘기걸랑!> <눈물 한 방울> <이것이 필독 한국소설> <이것이 필독 세계소설> <하이틴 족집게 점풀이> <요즘 학생님들 옛날 선생님들> <스타 탄생> <대한민국 이은집 대총무> <통일절> 등 21권

▲시인으로 : <하이틴 낙서첩> <지금 우리들의 작은 사랑이야 1.2> <공부맛을 아는 학생! 10년후에 뭐가 될까?> 등 4권 작사가로 : <윷놀이> <신입생> <화내지마> <바보같은 사랑이야> <사랑 먼저 할래요> <러브 큐핏> <서울의 연인> <웰컴 투 코리아> <에듀토피아 서울> <사랑의 고속철> <사랑의 화살>등 80여곡 발표

▲방송작가로 : TV <얄개시대> <영스튜디오> 라디오 <오후의 교차로> <퀴즈 올림픽> <출발! 사랑열차>외 약 13만매 집필. EBS <라디오 고교 국어듣기> <방송 통신고 국어> 방송 강사 역임. KBS 제3라디오 <드림 639> EBS <방송통신고 1학년 독서강의> 출연. ▲문학상 수상경력 :타고르문학상 수상(2011) 헤르만헤세문학상 수상(2011) 한국문학신문문학상 수상(2011) 알베르카뮈문학상 수상(2011) 암웨이청하문학상 수상(2009) 충청문학상 수상(94) 일붕문학상 수상(92)

 

▲가요작사와 수상 : KBS 교통안전캠페인송 작사 (97) MBC 강변가요제 인기상곡 작사(97) 교육개혁박람회 주제가 작사(96) KBS 목포가요제 입상곡 작사(96) MBC 난영가요제 은상.동상곡 작사(96) KBS 우리가요제 입상곡 작사(96) EBS 청소년창작가요제 작사상(95) 94 한국 방문의 해 주제가 작사(94) 제6회 MBC 신인가요제 장려상곡 작사(92) KBS 유니세프 국제어린이음악제 우수상곡 작사(91) KBS 창작동요대회 입상곡 작사(90) KBS 청소년창작가요제 입상곡 작사(89) 88 서울올림픽 한강창작가요제 금상곡 작사(88) MBC 아름다운 노랫말상 작사상(87) KBS 가사대상 작사상(86) MBC 대학가요제 동상곡 작사(85) MBC 대학가요제 은상곡 작사(85) MBC 대학가요제 금상곡 작사(82) TBS 사랑의 듀엣 가요제 입상곡 작사(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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